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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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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올 무렵이면 거리엔 연등이 걸리고 웃옷이 필요없을 정도로 기온이 올라간다. 이 무렵부터 초여름까지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 이 때의 계절감은 언제나 로맨틱하다.


그들에겐 옳고 그른 게 없다. 그저 자기 이익만 있다. 국힘도, 윤석열을 당선시킨 자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대통령이 또 무슨 일을 벌일까 불안해하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고.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가만한 나날 Reposted

그니까 나는 이 세대에 태어나서 모든 것을 SNS로 지켜보면서도 부끄럽게도 두려운데.. 정보 얻을 채널조차 미비했던 그 시절에 사람이 사람을 살리기 위해 탱크 앞에 서고 무장한 군인들 앞에 섰던 광주 시민들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10시 반 전에 자고 아침에 이 난리를 접한 사람.


남편이 우리에겐 영원한 현재만 있다고 말했다. 오늘 남편은 작업실에서 1월에 여는 전시를 위해 종일 그림과 씨름했을 것이다. 나도 종일 다실에서 공부와 씨름을 했다. 각자 현재에 충실한 하루였겠다. 일단 씻고 된장찌개를 끓이자.


난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발바닥 냄새랑 정수리 냄새 맡고 싶다. 비 오면 나는 냄새가 더 좋음. 그냥 그런 냄새가 너무 그리울 때가 있어서..


뉴진스가 기자회견을 한지 몰랐네. 그들을 지지한다. 하이브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자유롭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오늘 저녁은 떡볶이를 만들거다. 사각 오뎅과 양배추도 잔뜩 넣어야지.


금요일에 낸 월차는 취소되었고, 토요일로 비행기표를 바꾸어 1박 2일 일정이 되었다. 취소 수수료도 많이 지불했고, 주말 비행기라 비행기 요금은 엄청 뛰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가야 하는가를 고민했지만 禿 다완을 만나기 위해 간다. 나에게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으니 돈을 쓸 수밖에. 너덜너덜.


뜨거운 육보차를 마시니 속이 뚫리는 기분이다.


막상 여행 일정 짜려니, 일정은 짧고 가고 싶은 데는 많고.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그럴 수 있으려나.


눈물, 연고, 안약까지 한 봉다리를 타옴. 안구건조증으로 고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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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길에서 이모랑 닮은 어른을 보았다. 외모와 옷차림이 너무 비슷했는데, 어쩌면 내 착각일 수도. 지나치는데 눈물이 미친 듯이 흘러서 울면서 집에 왔다. 그분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이런 슬픔은 좀체 익숙해지지가 않아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컨디션이 좀 회복되어서 괜찮은 상태로 다실에 갈 수 있어 다행이다. 평일에 최대한 일찍 자고, 밥과 영양제를 챙겨 먹고, (운동은 못하지만) 뭐 그런 것들을 잘 챙기면서 살 수밖에는 없다. 어쩌겠나. 우주가 죽으라고 할 때까지 살아야 하니까는..


출근할 때 마주치는 강아지들의 옷에서 가을이 느껴진다. 산책하는 강아지들 만날 때마다 너무 기쁘다.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일주일 내내 눈 주변 근육 이상이 너무 심해서 감당이 안 되었는데, 어제 농차를 마시고 나서 증상이 좀 나아졌다. 우연인 걸까.


이번 주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체력의 한계를 느낀 한주였는데, 퇴근하고 일단 한의원 가서 침을 맞고 잠깐 누웠다가 오리백숙을 먹으러 갈 거다. 몸보신이 절실하다. 주말에 쉬면 좀 회복되겠지.


이곳에는 내 피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다섯 분 정도 계신다. 좋아요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은 망해가고, 내 몸도 쇠약해져가지만. 일단 오늘 저녁엔 떡국을 끓이고, 닭 가슴살을 볶겠다.


오늘 이곳은 세상이 망했다는 분위기.


마음이 약해질 때는 몸이 좋지 않을 때. 나는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사람. 괴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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