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테이블
@ttff_cr여성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팀, 4인용 테이블( ttff / the table for four )입니다. 무크지 [여성생활]을 만들었고 인터뷰집 [일하는 여자들]을 출간했습니다. [일하는 여자들] 구매 링크는 아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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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인용 테이블의 인터뷰집 <일하는 여자들>이 온라인서점에 입고 되었습니다. 예스24 goo.gl/w4LdDx 교보 goo.gl/BCNYrZ 알라딘 goo.gl/Mps7TG (이어서)
유어마인드(@your_mind_com) 재입고를 마지막으로, 무크지 <여성생활>은 전부 소진되었습니다. 추가인쇄 계획은 없습니다. <여성생활>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헬멧-룸서울>과 <레드북>은 모두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당시 공기처럼 일상적인 여성혐오의 워딩과 액션을 고증하듯 펼쳐놓아요. 저런 말을 했다고? 싶을 정도로 뜨악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금도 벌어지는 것들이라 정신이 아득.
2-2. <레드북>은 안나가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가사들이 가슴을 후벼파며 또 같이 철철 울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이 연대한다는 점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좋은 답이 되기도 해요.
“사내들끼리의 패거리문화, 폭력성을 바꾸는게 너무 어렵다. 어린사람, 만만한 사람한테 막 대하는데 그게 잘못이라는 걸 모른다. 내가 할수 있는 건, 그것이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라는 걸 끊임없이 얘기하는 것뿐이다.” (170p, 지이선 작가 인터뷰)
2-1. <레드북> 이선영 작곡가. 가장 보수적이던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목소리를 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그리고 그가 이기는 이야기. 쉽고 재밌는 페미니즘 입문서와도 같은 작품입니다.
1-2. 1987년 시대의 어둠을 목격한 여성이 스스로 힘을 길러 자신의 신념을 위해 진짜 싸웁니다. 주짓수 기술 등장. 울면서 싸우는 시고니를 보며 관객도 함께 철철 웁니다.
1-1. <더 헬멧 룸스 볼륨1> 지이선 작가. 한 작품이 2개로 구분된 방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작품은 룸서울과 룸알레포가 있는데 그중 룸서울이 더 여성중심서사입니다. 이쪽은 여성액션물로 아예 명명을 했죠.
지금 쏟아지는 공연계 #MeToo 운동에 관심 갖고 같이 분노하고 계신다면 여성창작진들이 만들고 주체적인 여성캐릭터가 나오는 연극과 뮤지컬을 많이 봐주세요. 일단 연극 <더 헬멧 룸스 볼륨1>과 뮤지컬 <레드북>은 당장 볼 수 있어요.
“내가 고민하는 건 ‘관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르다. 나는 반보 앞서고 싶다.” (149p, 이지나 연출)
“쉽지 않지만 나는 계속 일을 할 것이다. 아이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언젠가 아이는 내 품을 떠날 것이고, 나에게는 내 삶이 있다.” (217p, <뉴프레스> 공동대표 우해미)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부당함, 불편함, 기분 나쁜 어떤 점들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이제는 생긴 거지. 그게 페미니즘이다.” (198p, 이지혜 기자/방송인)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서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는데, 그냥 툭 건드리면 쏟아져 나온다. 누군가 그들에게 묻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았을 뿐, 이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114p, 최지은 작가)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여성들 사이에서 나이로 서열을 나누는 거다. ‘내가 남자였어도 이런 분위기를 느껴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71p, 임진아 작가)
“예술계 내 성폭력에 관한 문제 제기가 계속 터져나오는 때도 있었는데, 예술계 내에서는 거기에 대한 개념이 더 없다. (중략) 어리고 여성인 아티스트들은 착취당할 수밖에 없다.” (92p, 양자주 작가 인터뷰)
“한때 작업주라는 말이 유행했다. 이 표현은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싫었고, 지금까지 한번도 쓴적이 없다. 칵테일도 “색이 예쁘면 여자들이 좋아한다”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식으로는 소개하지 않으려고 한다.” (129p, 손기은 <GQ> 에디터)
나는 늘 '내가 여자라서 이렇게 섬세한 영화만 만든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복잡한 생각 안 하고 이야기에만 집중하기도 힘든데, 계속 질문을 던지고 여러 가지 가치와 싸우게 된다.” (50p, 윤가은 감독 인터뷰)
“내가 남성 감독이라고 가정해보자. 큰사건은 벌어지지 않는데 감정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영화를 찍는다고 하면, 이게 상업적인 소재인지 아닌지는 고민하겠지만 '내가 남자라서 남자 영화를 만든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은 안 하지 않을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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