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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Ovq10

Joined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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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로 다져진 연애 스킬로 무료 봉사하는 호구가 어디있냐 하면은 프로필을 눌러 상대를 확인하세요라는 말 밖에는


불면증 이신가요? 모든 기억과 망령에 시달려 일이 손에 안 잡히신다고요? 더듬대도 만져지는 건 스스로뿐이시라고요? 걱정 마세요 저희 회사는 그런 분들을 위해 모니터 안으로 전송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 이주 프로젝트에 참여하세요 단돈 …


잠에서 깨면 재접속 하는 기분임 보이드에 혼자 눈 떠서 적막 체감하면 더 뚫을 천장도 없는 좆망 겜 끄고 찐삶이나 찾아 나서고 싶은데 현실은 이불에나 부벼 몸 녹이곤 오늘 편의점 가는 길에 타임머신 발견하길 애타게 기도하는 거지


식장에서 도망친 신부만큼 환희에 차고 절망적인게 또 있을까 예정된 불안을 당장 덮을만큼의 환한 얼굴을 보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그 앞에서 기다릴 수 있어 준비가 됐다면 언제든 내게로 뛰어들어와


가짜 피 가짜 수갑 가짜 흉터 가짜 시체들 정작 돌아오는 사람 아무도 없고 인공적인 단맛만 남의 집 현관에 가득한 이상한 날인데도 누굴 기다리게 된다니까 접속 보상 때문 아니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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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개석민 개석민 해도 막상 진실게임 시작하면 사실 나 좋아한다는 사람 개많은 거 누가 모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찍겠다고 어그로 화려하게 끌어도 시발 ㅋㅋ 살아돌아온게 나 하나면 무슨 의미가 있냐 좀비도 집단으로 나다니니까 호러의 상징이지 아니면 걍 기어다니는 놈에 불과한거 아니냐 세상 존나 불공평하네


10.31 21:30 🎃 Halloween(2018) on Netflix party


초록불은 접속중 빨간불은 접속끊김 노란불은 접속 대기중 회색창은 휴면계정 마지막 접속일 2년 전 호감도로만 놓고 보자면 반질반질하게 닦인 2년 전이 제일 얄밉다 방치 당하고 잊혀진 존재의 무게감이라곤 그럴싸하게 취급만 당했지 결코 존중은 받지 못했던 어떤 사이버 인생


쪽팔리니까 관심 구걸에 마음 그만 찍어라


살아본 적 없는 향락의 시대를 그리워하는 죽여주는 비디오 스타 그의 고자질쟁이 심장이 간밤에 총성과 함께


할로윈이 가까워지면 방 문을 열어둔다 혹시 모를 사람이 찾아올까봐 이젠 손님이라고 정정하는 과정 마저 어색한 사람이 긴 외출을 마치고 냉장고 물을 꺼내들지 모르는게 사람 일이라서


관종 제일 쪼들리게 하는 건 고지서도 출석요구서도 입영통지서도 아닌 빈 메세지함이라 확인할게 없다는 걸 안 순간 숨이 콱 막히고 뭐라도 써서 개추 받아보려 하지만 그쪽 생태는 뻔해서 티가 나는 법이거든 근데 입 닫고 있는 건 또 선천적으로 못하는게 나라서 매일이 딜레마 개나 준 정신수행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핫데뷔 했더니 러브콜이 아니라 발길질이 쏟아지네 살살 좀 때려주세요; 안 죽었다고 대체 몇 대를 처맞는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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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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