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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면 재접속 하는 기분임 보이드에 혼자 눈 떠서 적막 체감하면 더 뚫을 천장도 없는 좆망 겜 끄고 찐삶이나 찾아 나서고 싶은데 현실은 이불에나 부벼 몸 녹이곤 오늘 편의점 가는 길에 타임머신 발견하길 애타게 기도하는 거지
식장에서 도망친 신부만큼 환희에 차고 절망적인게 또 있을까 예정된 불안을 당장 덮을만큼의 환한 얼굴을 보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그 앞에서 기다릴 수 있어 준비가 됐다면 언제든 내게로 뛰어들어와
가짜 피 가짜 수갑 가짜 흉터 가짜 시체들 정작 돌아오는 사람 아무도 없고 인공적인 단맛만 남의 집 현관에 가득한 이상한 날인데도 누굴 기다리게 된다니까 접속 보상 때문 아니라 했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찍겠다고 어그로 화려하게 끌어도 시발 ㅋㅋ 살아돌아온게 나 하나면 무슨 의미가 있냐 좀비도 집단으로 나다니니까 호러의 상징이지 아니면 걍 기어다니는 놈에 불과한거 아니냐 세상 존나 불공평하네
초록불은 접속중 빨간불은 접속끊김 노란불은 접속 대기중 회색창은 휴면계정 마지막 접속일 2년 전 호감도로만 놓고 보자면 반질반질하게 닦인 2년 전이 제일 얄밉다 방치 당하고 잊혀진 존재의 무게감이라곤 그럴싸하게 취급만 당했지 결코 존중은 받지 못했던 어떤 사이버 인생
할로윈이 가까워지면 방 문을 열어둔다 혹시 모를 사람이 찾아올까봐 이젠 손님이라고 정정하는 과정 마저 어색한 사람이 긴 외출을 마치고 냉장고 물을 꺼내들지 모르는게 사람 일이라서
관종 제일 쪼들리게 하는 건 고지서도 출석요구서도 입영통지서도 아닌 빈 메세지함이라 확인할게 없다는 걸 안 순간 숨이 콱 막히고 뭐라도 써서 개추 받아보려 하지만 그쪽 생태는 뻔해서 티가 나는 법이거든 근데 입 닫고 있는 건 또 선천적으로 못하는게 나라서 매일이 딜레마 개나 준 정신수행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핫데뷔 했더니 러브콜이 아니라 발길질이 쏟아지네 살살 좀 때려주세요; 안 죽었다고 대체 몇 대를 처맞는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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