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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강훈

@xi7arn

Joined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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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지랄 구태여 파멸일 테고


종일 네 수신만을 기다리다 잠드는 날이 잦아졌어 네가 던져주는 몇 마디에 좋다고 배 보이듯 웃어대다가도 네가 내 곁으로부터 멀어질 때면 다시금 약물에 의존하는 그런 반병신 되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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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귀는 게 사람이 맞긴 한 건지, 그렇게 마약을 사랑하면 마약이랑 사귀는 게 맞지 않나?


눈치를 주거니 받거니 네가 추구하는 애정은 여즉 반감에 찌든 무저갱과 다름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답지 않게 늑장 부리는 이유가 뭐야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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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헤로인 필로폰 다 따져봐도 나는 아직 은닉하여 전의 시간 속에 갇혀있는 당신을 사랑해요 영원히 잠겨 없어져 버려도 무방하다고 여길 만큼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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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끊어요? 끊습니다? 진짜 끊는다니까요? 아 끊는다고 끊을 거라니까?


약물 따위에 의존하는 그런 싸구려 도파민을 즐길 줄 아는 ㅅ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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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은 자살자살자살자살


어지간히 내 사랑이 저열했던가 보다


지레짐작도 안 될 만큼 난 잘못이 많아서 너는 우리의 계절 또한 참 지겹다고 말을 얹었을지언정 난 이에 모르는 척 괜히 떼쓰고 기껏 말을 돌려놓기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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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했는데요 바로 그 유명한 kbs "개백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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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 하면 약 빨았냐고… 펜타닐 헤로인 필로폰 코데인 모르핀 먹먹한 귀 훌쩍이는 코 몸에 검붉게 남은 바늘 자국들 어째서 단 하루도 성한 날이 없을까


진부한 어휘로 점철된 공감의 온도 한참 결여된 채 얄팍한 위안만을 감정의 균열을 치유하기엔 그 얕은 말들이 지닌 무게가 지극히 경박했고 필요했던 건 위로가 아닌 침묵의 연대 비어 있는 공간의 공명 그러나 싸구려 위로는 늘 그렇듯 마음의 균열 위 더 깊은 단절만을 내세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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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강훈 님과 박선우 님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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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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