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백인들이 있는 것 처럼 명예 스트레잇이 있다. 트럼프 뽑은 게이들. 자기들은 다르다는 착각. 너네는 안전할것 같냐. 다음은 너란다. 뭘해도 여전히 LGBTQ고 보수정권 눈에는 표 주는 호구 호모 그 뿐인데 왜 명예 스트레잇 처럼 굴지.
오늘 대학교에 게스트 스피커로 다녀왔다. 감사하지만 갈 때마다 기분이 이상하다. 졸업한지 오래지만 프로페셔널이라는 말은 아직도 어색하고, 바로 작년까지도 학생이었던것 같은데 학생들이 내가 뭔가 더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내말이 도움이 아니라 방해가 되는것은 아닌가 그런 고민도 되고.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스태프로 일하는데 내가 떡을 사와서 테일러랑 시루떡을 나눠 먹는 이상한 꿈을 꿨다. 다른 아시안 동료가 망고들어있는 떡을 사왔는데 그건 싫다고 안먹더라고. 뭐이런 꿈이 다있지.
생일 선물을 사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다. 선물을 고르는 모든 시간을 온통 받을 사람을 생각하면서, 좋아할 모습을 상상하면서 보내는 시간이라 그런지. 할인 된 품목이 아닌 정말로 좋아서 제값을 주고 물건을 사는 유일한 때이기도 하고.
내 직장은 게이 레즈비언 상사들이 많고 진보적인 공간이지만, 그런데도 트럼퍼들이 있는게 믿을수가 없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인자한 다른팀 동료하나가 트럼퍼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되게 우스워 보이고 멍청이 같다. 너도 그냥 아무생각없는 백인 남자 였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
회사vp 가 전체이메일 보내서 이번선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 사람은 필요한 만큼 쉬라고 했다. 어떤 편에서 투표를 했어도 몇달간 긴 감정의 여정이었고 그게 어떤 감정이던간에 오늘은 좀 내주어도 된다고. 이사람은 정말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텐데도 정치색을 감추고 세련되게 위로를 해줬다.
Major tiny dick energy
Normal gays for Trump! Gay men will carry Trump over the finish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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