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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무너진다거나, 영향력이 확연하게 부식된다거나의 측면은 아님.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그런데 그 기능이 변화함에 따라 필요한 지적 활동도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전환의 시기에 이전의 “악성재고”들은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가 언제나 중요한 도전이었다고 생각.
차별하는 쪽과 차별받는 쪽에서 말하는 차별은 정의가 다르다. 보통 차별받는 쪽에서 말하는 것은 21세기의 정의이고 차별하는 쪽에서 말하는 것은 19세기 또는 그 이전의 정의이다. 그런 의미에서 '차별하지 않는다'는 말은 '채찍으로 때리며 무급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여대 이력서 쫙쫙 찢김. 페미년들 ㅋㅋ 근데 채용 성차별은 존재하지 않음. 망상임. => 지들이 말해놓고도 모순인지 모름ㅋㅋㅋ
일찍 눈이 떠져서 못볼줄 알았던 알레스 카츠 전시 보고왔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주차장도 텅텅 비어서 여유롭게 잘 봤다. 👍
인천행 즐거웠어요. 알렉스 카츠 말해 뭐해. (전시장 페인트 냄새 때문에 집중 잘 안되긴 했음) 차이나타운에서 탄탄면이랑 만두 먹고 커피랑 모나카랑 카스테라랑 에그타르트... 아니 너무 많이 먹었군.
인천시 이런거 왜 리튓 안하고 마음만 누를까. 내성적이네.
사람이 성장하면서 보편적으로 누리는 가족관계에서 오는 지원과 안전감 같은 자원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것으로든 그런 자원을 구해야 살아갈수 있다. 이리저리 방향없이 나풀거리는 객체를 어느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게 하는 그런 온기와 점성과 힘이 있는 것들. 자기를 지켜줄 구심력있는 그런것.
난 조부모가 없어 어떤 감정인지 깊이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조부모가 저렇게 바라봐주면 정말 근원적인 따스함과 뭉클함을 느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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