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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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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kbaram

시간이 많이 지났다. 나는 변한것이 아니였다. 내가 가진 몫의 최선을 다하고 지쳤을 뿐이였다. 잘못이라면 지쳐 잠시 주저앉았을때 조금만 안아주기를 바랬던것이였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책보다 잠이 들었고 약간의 꿈을 꾸었다 깨어났는데 여전히 그 꿈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겠다.약간의 당신이 눈가에 새어나온다.그런마음에 당신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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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st joyful, smile-inducing and innately musical thing I've sen for a long time. Something to brighten your day!


이소라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961019 이소라의 프로포즈 Live) youtube.com/watch?v=dq_v33…


미워하고, 원망하고,이유를 찾아내고,그 마음을 쫒고 나를 괴롭히고, 지치게하면서 생각에 잠시다가, 뒤늦게 깨달았다 그것은 보고싶다는 감정이였다.


울어도 괜찮을곳을 찾고 있다.


당신의말들이 아프기 시작했다라는 마음을이해하기 시작했다. 사무치고 깊숙히.


행복한사람을 곁에두라고한다. 싫다.난 불행한 사람을 껴안을것이다.


다시 한숨도 못잤다.이럴땐 끝이 나기를바란다.사랑도.삶도


기억은 말이에요 지워지지 않는것이였어요.어느순간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없는 장면이 내앞에 보인단 말이에요. 진실을 말하고 진실이라 착각하고 있는 지금의 당신처럼.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욕망의 그를 보며 나는 또 절망했다. 당신은 못느꼈을것이다. 무언가를 숨기고 내 눈빛을 피하는 당신의 마음이 이미 말을한다. 흔들리는 사람을 기억해내는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이미 흔들려본 나였기때문이다. 그때의 나를 본것이다.


마음을 다잡기위해서 그때의 일들을 접었다 펼쳐놓기를 수십번.내 지금을 그때의 내 모습으로 되돌려 놓기위해 그때의 기억을 더듬다가 하염없이 운다.결국,돌아갈 수없다.라는 마음에 지고 말았다


근본적으로 내삶을 지배하고 있는것들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제는 정말 바꿔야하겠다고 생각했다. 내곁에 아무리 좋은 사람을 곁에 둔다해고 그걸 알아 차릴 여유가 없다면 불행한 삶이라는 생각이든다.


드디어 울음을 그치고, 아무것도 의미없날들이란 생각에 끝에선 소중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든다.흔들리고 있는 지금의 나를 정말 열심히바라보고 있다. 지금의 감정을 고스란히 간직해야한다는 생각. 당신으로 인해.


낭떠러지의 여름이다. 추락하는 여름이다. 너를 잊고 있다. - 조연호 여름. 마음이 끝이났다. 그런 당신을 본다. 그럼에도 당신을 본다. 벼랑끝에서 나는 파도에 맞서고 당신의 파도를 이해하며 살아갈수 있는 사람일까 그게 궁금해졌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가라 앉지 않는 밤이다. 이유가 무슨 이유가 될수있을까? 설명할 수 없을때 모호한 이유를 가진것보다, 선명해지는 이유가 생긴다.


말과 말사이의 간극이 너무도 저만치 희미해져 그 사이속에 나는 이미 그 장면을 보고난 기분이 들었다. 슬펐다.오직 그감정들 뿐이였다 허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였을것이다. 하고픈말이 그 마음의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팠다.


미룬 삶을 끝내야겠다. 죽겠다는 소리가 아니다. 나도 인정해야겠다 내가 스스로 그런 삶을 만들고 살았다는것을.


그때의 시절을 찾고, 지금의 시간을 잃어버린 당신의 마음을 알아 챈것일뿐인데 그때의 시절을 잃고, 지금의 허망함을 찾은내안의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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