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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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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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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되게 습하잖아. 습도가 높으면 냄새 분자의 활동성도 높아지거든. 어떤 냄새든 비가 오면 배로 증폭돼. 그러니까 내 말은, ... 피 냄새가 진해져도 겁먹거나 무너지지 말자고. 여기저기에 피가 잔뜩 고여 있으니까, 그래서 당연한 거니까... ...


오늘은 우리들 세상… …


집에, … 가자니까.


오준영 Reposted

내 그리움을 두고 누군가는 미련이라 욕한대도.


오준영 Reposted

끊임없이 서로를 그리워하다 그 흔적에 파묻혀 끝내는 질식하자.


오준영 Reposted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네.


안녕. 이곳 봄은 나름 괜찮아.


곧 꽃도 피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와, 진짜 춥네. 공기 닿는 피부가 아프다.


오준영 Reposted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준영 Reposted

그리움은 그리움의 무게로 무너지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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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울었니? 이제 공부를 하자.


뭐? 저번에 내 노트 가져갔던 게 너라고? … 근데 고백데이가 원래 그런 거 고백하는 날이야?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 보고 싶어.



얘들아, …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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