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없는 세상! 김진숙 복직 쟁취!
@gmvo85정리해고 반대! 노동조합 가입과 설립으로 일상 곳곳에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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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누굴 기다린다. 새롭게 창조하고 개척해야 할 일 때문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 인간을 믿기에 기다린다. 준비되지 않아서 못하겠다는 본인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미 자넨 살아오는 과정에서 모든게 준비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진심으로 …..,
ㅎㅎ 사는게 뭘까?! 무던하게 일상을 느긋하게 버텨내고 있던 친구가 진짜 더러운 세상 못살겠다고 한다.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 달려있다. 순둥이 우리 친구 !! 우야노.
불평등 심화 문제와 기후위기를 해결할 능력을 가진 집단, 그리고 적임자는 누굴까? 백제, 안백제로 다투는 자들은 아닌게 분명하다. 그렇다고 사시미를 아무 근거없이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휘두른자가 적임자 일리도 없고…. 젠장 아직 때가 아닌가 봐 ? 혁명
우린 기꺼이 인내해야 한다. 아직 때가 아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기다리지는 말자. 부지런히 손발을 움직여서 동트는 새벽을 맞이하자. 노동자민중이 직접 만들어가는 새세상!
단식 48일차 김진숙 노동자의 명예회복과 복직은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한진중공업 자본과 산업은행의 완강한 반대로, 문재인 정부의 무능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채 여기까지 왔다. 그렇다고 실망할 일은 아니다. 새로운 투쟁의 역사를 만들어 가면 된다.
판검사의 담합이 만주주의를 병들게 하고 있다. 헌법을 위반해도 법률로 처벌할 수 없다는 게 상식인가? 답은 혁명뿐이다.
단식 37일차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지도위원의 명예회복과 복직으로 가는 길이 이렇게도 험난할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이명박근혜 정권을 지나면 희망의 언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절망의 벽이 있을 줄이야 너무나 한심한 세월이다. 허나 포기는 없다.
청와대앞 단식 26일차, 삶은 계속되고 있다. 엄청난 혼돈속에서 세상은 점차 올바른 길로 나아갈 것이다. 노동자 민중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로 천천히 전진해 가고 있다. 썩은 것은 썩은대로 새로운 것에 자신의 자리를 내놓을 것이다. 그게 법칙이다.
우리는 반드시 노동자 김진숙을 현장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우리를 가로막아도 우린 둟고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눈이 엄청나게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진숙 노동자 명예회복과 복직을 촉구하는 청와대 앞 단식농성은 17일 차다. 성미선 녹색당 대표님과 박문진 동지가 어제 하룻밤을 지샜다. 북쪽에서 몰려오는 한파도 우리의 의지를 꺽지 못할 것이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청와대 분수대앞은 햇살이 따스하다. 단식16일 차 몸은 가볍고 머리는 약간 땅하다. 산업은행장 이동걸은 왜? 김진숙의 복직을 가로막고 있는 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물어본다.
문재인 정부 정책실장과 산업은행장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없애기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문재인 정부는 부산을 왜 버리려 하는가? 영도조선소 없애고 아파트 등 상업시설을 짓는 게 사람을 살리는 정치경제인가? 대답하라.
조선일번지 84년의 역사를 가진 한진중공업 조선소가 매각을 앞두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인수한 동부건설이 얼굴마담으로 등장했다. 이른바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산업은행등 채권단 협의회가 선정했다. 도대체 뭐하자는 개수작인지 모르겠다. 조선소 폐쇄 선언이다.
35년전 자본과 권력의 폭력에 의해 공장에서 끌려나온 김진숙 노동자가 현장으로 돌아가는 길이 이렇게도 험난 할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청와대 단식 15일차 아침에 참 한심하고 무참한 세월이라는 생각이 앞선다. 서글프다.
오늘 1월4일 대우버스 실소유주 영안그룹 백성학 회장이 공장폐업을 하는 날이다. 청와대 단식 농성 14일째 모든 노동자들의 해고 문제를 전국적인 쟁점으로 만들고 있는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의 35년 꿈 복직투쟁은 대우버스 355명 해고자의 삶을 지키는 투쟁으로 번져 갈 것이다.
대우버스 정리해고는 부당하다는 것이 판명났다. 그럼에도 백성학 영안그룹 회장은 고집을 피우고 있다. 국내공장을 폐쇄하고 해외공장만으로 버스를 생산하겠다고 한다. 미친짓이다.
오늘은 날씨가 푸근하다. 주변 경비단의 태도도 단식 13일차가 되니 많이 풀렸다. 김진숙 지도위원님의 복직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확신한다. 한진중공업 투기자본에 매각하려는 음모도 저지 될 것이다. 조선소는 계속 돌아가야 한다. 땅투기로 중단될 한진중공업 조선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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