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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

@Ohi_o_JJ

누군가는 그걸 용서로 되찾고, 누군가는 복수로 되찾는 거죠. 그걸 찾아야만 비로소 원점이고. https://t.co/76JVcZtKwZ I(@dldusqkqh)

Joined Januar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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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세상이 흐려지는 세상에서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 음절에 매달려 살아남을 수 있도록.


주여정 Reposted

ㅋㅋㅋㅋㅋㅋㅋ다시 생각해봤는데 여정이 귀여워


주여정 Reposted

lrl.kr/uhfG 애스크 놀러오라고, 무례한 질문은 알아서 거르고 어지간하면 다 받아 주기는 해요.


주여정 Reposted

나는 괴물이 될까요, 아니면 합리화에 마친 선구자가 될까요. 세상은 가진자에게 동정도 쉬이 공감할 수 없는데. 우리 엄마는, 날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숨 쉬듯이 죄를 짓는 악마와 동등한 위치가 될까요.


주여정 Reposted

죽이는 상상은 아주 쉽죠. 누구나 다 한명 정도는 묵사발로 만들잖아요? 근데 그걸 실행하는 건 별개의 이야기예요. 이 지옥이, 나는 지랄 맞게 싫은데, 탈출구가 안 보이고요. 분노도 참는 것도 이골이 나는데 멈추는 법을 몰라요. 내가 그걸 죽이면, 나는 멈출까요?


주여정 Reposted

그날, 나는 그 자식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어요. 아니, 내가 사람이길 포기할 기회를 스스로에게 던진 걸지도 모르죠.


주여정 Reposted

당신은 그 지옥에서 평생 살아야지. 나올 길도 찾지 못하고 지옥인 줄도 모르고, 그렇게 머저리처럼 살아야지.


주여정 Reposted

가진 게 없는 이도 사람처럼 살아요. 너처럼 안 살아요. 모든 사람이 너 같진 않지만 너가 원흉이긴 하죠. 있는 놈이나, 없는 놈이나. 죄의식 없고 평화롭게 사는 건 역겹기 그지 없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너 같은 새까 때문에 칼을 놓지 못해. 메스도 쥐어야 하고 칼도 못 놓겠어.


주여정 Reposted

남의 인생은 거지같게 만들어 놓고 그 아수라장을 즐기고 너는 편할 줄 알았어요? 가진 게 없는 놈은 그래요. 너 하나 장례치를 이 없고, 화장시킬 새끼도 없고, 울어줄 이도 없고, 죽기 직전까지 칼빵 놓을 새끼 뿐이죠. 아, 나도 거기 속할지도 몰라요. 완곡하게 돌아갈 거지만.


주여정 Reposted

누구는 그 새끼를 잊어버리라고 하는데 사는 게 죽는 것보다 개 같은 걸 느끼게 하려면 빌어먹게도 그 새끼를 더 오래 떠올려야 한다는 거예요. 내 기억에서 박혀서 나가질 않는 새끼를요.


주여정 Reposted

나랑 내기 하나 할래요? 그쪽은 유언하나 남기지 못할 거예요. 당신이 자는 곳, 먹는 밥, 마시는 물, 함께 생활해야 하는 당신과 비슷한 이들을 의심하고 믿을 게 없을 거고, 당신은 점차 정신이상자가 될거고 더 나를 많이 만나게 될 거예요. 제사 하나 없이 유언도 없이 당신은 세상에게 버려질거야.


주여정 Reposted

당신이 썼던 편지를 매일 읽었어요. 한 글자도 빠짐 없이. 구역질이 치미는 문장들의 가증스러움이 입맛도 없었죠. 맞아요. 법 안에서 당신은 보호 받고 칼 들고 싶은 나는 당장 죽일 수 없긴 해요. 근데 당신 엿 먹이는 게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알다시피 내가 돈 많은 도련님이라서.


주여정 Reposted

그쪽 눈에 나는 어떻게 보일까요. 맞춰볼까. 가진 게 많고 힘은 없는 도련님. 너무 많은 걸 쥐고 있어서 잃을 게 많은 도련님이 꼴에 복수하겠다고 괜찮은 척 하는 패자.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요. 가진 게 많은 건 곧 힘이에요. 앞 뒤 생각 안하고 일 저지른 새끼들은 더, 빈틈이 많거든.


주여정 Reposted

친절함, 다정함. 그 이상의 선을 넘는 걸 마냥 지켜보지만은 않겠죠. 무조건적인 애정은 없다지만, 그걸 해내는 것 같달까요.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그런 의미이기도 하잖아요. 모든 걸 이겨내게 만드는, 그리고 하지 못할 것 까지도 하게 만드는. 그런 사랑을 지금도 하고 있는 것 같고. @Ohi_o_JJ


#12월_1일_겨울이에요_랑아 우리 조금 거칠고 조심스럽게 유영해요. 눈앞까지 다가왔다가 손을 뻗으면 미세하게 닿지 않는 거리 사이에서 우리는 서로를 관찰하고 살피도록 해요. 가까운 듯 먼 거리감에서 우리 시간에 녹이고 살아가요. 이 겨울이 조금은 덜 춥도록 내 품에서 숨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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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 Reposted

니가뭐했냐면 너무이쁜주제에 너무슬픔 그냥그랫어ㅜㅜ


주여정 Reposted

미친 주여정ㅜㅜㅜㅜㅜㅜ 눈물나게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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