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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맞춤치마 살까 하다가 제대로 재봤는데 생리 전후로 허리 사이즈가 2인치는 다르더라... 어쩐지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 다른데? 싶기는 했어
가끔 유난히 아이들에게 잘해주던 선생님이 있었다. 그때는 선생님이 착하다고만 생각했지만, 좋아하려고,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걸 이제는 안다.
어느 순간부터, 힘들어하는 것도 내가 마음을 그렇게 선택하는 거라고 여기게 된 것 같다. 충분히 힘들고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툭툭 털고 일어나 좋아하는 집 라떼를 시켜서 일을 해. 아마도 고정 업체와 할 일이 늘 주어지고, 이젠 커피 한 잔과 식사 한 끼를 바꾸지 않아도 되어서겠지.
전자렌지 어묵 안에 실곤약이랑 네모 곤약 하나씩 들었는데 그거 먹을 때마다 아버지가 2n년 넘게 꼭 그걸 나 하나, 동생 하나 줬거든. 그게 맛있어서 크고 곤약 왕창 어묵탕을 끓이는 사람이 됐는데. 아버지가 보고 "내가 어묵탕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야." 하셔서 문득 한 개였잖아요... 했던 기억.
트위터에서 본 말 중에 제일 좋았던 것 중 하나가 “남도 나를 참아준다”는 것인데 기억을 더듬어 보면 창피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구체적인 경험이 많이 떠오른다. 어리고 처음이고 서툴 때 뻔히 보이는 행동을 무던하게 대해 주는 사람이 있었고 그런 사람은 꼭 나이가 어른인 것도 아니었다.
명치 뒤쪽을 밀어내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이거 한번 따라해보면 어느정도 감 잡지 않을까? 고개 오래 숙이고 있다가 이거 한번씩 하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음..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어깨 피고 다니니깐 확실히 등 굽엇단 소리 덜들음
얘들아 허리필 때 배꼽뒤 쑥 들어간 부분 피는게 아니라 명치 뒤쪽을 내밀어서 피는 거다... 나 30년 동안 아래 허리 피는 건줄 알고 밀다가 요추전만 세게 왔다.... 허리펴는 거 신경쓰면서 살아왔는데도...
아 이거 보자마자 엄청나게 웃다. 정확하게 이 설명을 제 트레이너 쌤이 하셨어요. 데드버그-레그레이즈-네 발 걷기-스쿼트를 시키시는데 너무 힘들어서 누가 이런 동작을 만들었어!! 하니까 "누구나 갓난애기 때 하던 거예요! 회원님도 애기땐 했어요! 우린 걷기 위한 근육을 다시 발달시킬 거예요!"
정말 초보라면 자기랑 비슷한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을 읽는게 몰입이 잘됨. 내가 살면서 생애주기에 따라 읽어온 책들 📚 청소년 - 구병모, <위저드베이커리> 취준생 - 정한아, <달의 바다> - 김애란, <달려라 아비> 수록작 ‘자오선이 지나갈때’ 직장인 -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맞아요. 방황한 만큼 정확한 곳에 도착해요.
갑자기 왈칵 눈물이 나는 말. 어떤 일들에는 효율이 필요 없다는 말을 좋아하거든. 선한 일은 승리를 위한 게 아니고, 다정과 사랑은 효율을 따지려 하는 게 아니라고. 근데 나를 위한 일도 아니고 그냥 나 자신. 나라는 사람 자체에게 효율을 적용할 이유가 없다고 콕 짚는 말이 찡해.
추가해서 한강작가님의 이 낭독을 듣고 < 작별하지 않는다> 재독은 2025년의 나에게 미뤘습니다. _ 마치 수천명의 남녀들과 야윈 아이들이 어깨를 웅크린채 눈을 맞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나무들이 다 묘비인가 하지만 어떻게? 아무도 없는데. 나한텐 삽도 없는데. 이 많은 무덤들을 다 어떻게. -
아니 개 미쳤다 이게 연극, 희곡이 아니라 그냥 낭독이라고? 그것도 원 저자의? 소리에서 압도적으로 완성도있고 절대적으로 대체 불가능함.
이 문장은 계간 문학동네 2000년 여름호 통권 23호에 실려있는 단편소설 <침묵>에 실려있습니다 😉 찡긋
(상상) 박경리: 아, 노벨상을 타 오니 드디어 한국사람들이 여성도 글 쓰고 책 쓰고 한다는 것을 안 모양이다. 박완서: 축하한다고 해야 하는데 상쾌하다고 하고 싶어서 참 이상하네요. 사실 생각하면 이상할 건 없겠습니다만.
당연한 얘기겠지만 한강은 그냥 필력 쩌는 작가라서 수상을 한 게 아니고 광주를 다뤘고 4.3을 다뤘고 페미니즘을 다뤘기 '때문에' 노벨상을 수상한 것임. 예술은 정치나 사상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식의 헛소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이유이고, 작가들이 그런 이야기를 더 많이 다뤄야 하는 이유.
오늘은 몇 번 만나보지 못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부고를 전해 들었고 ... 마음이 일렁거려서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애정이 있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건, 물을 넘치게 따르면서도 컵에 제대로 넣지 못해 죄다 새어나가는 것 같다. 컵이 어떻게 생겼는지, 얼마나 부어야 하는지를 배우지 않고, 무작정 최대한 쏟아 붓고는 혼자 비어버려서 왜 이렇게나 많이 쏟아내었는데 받아주질 않느냐고 하는 마음이 있었던지.
언제 트윗에서 본 글인데 동성이건 이성이건 연애감정이건 친구느낌이건 동생느낌이건 뭐건 상대에 대해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는건 요즘같이 감정노동을 억지로 할수밖에 없는 시대에 참 귀한 감정이고 그 대상을 온전히 좋아할수 있는 나를 더 잘 살펴주라는 말이 참 와닿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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