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36JRc8snommBGW Profile picture

현호

@z36JRc8snommBGW

내 사랑은 재앙이네요. 오늘도.

Similar User
좆고딩. photo

@fxxking486_

황국영 photo

@HR0UTIN3

곽기태 photo

@GGTae_9

황국영 photo

@SilenceOfDogs

김지웅 photo

@S92dz

서 photo

@Jud4S7

Pinned

정경아, 나는 늘 평범한 불행 속에 살아.

Tweet Image 1
Tweet Image 2

현호 Reposted

진짜 궁금해서 묻고 싶은데. 니네 아직도 내가 친구야? 위로주인 척 축배를 드네 이 새끼들이. 한현호 끈 떨어졌다고, 그게 그렇게 기쁘냐 …… 난 그게 목숨 줄이었는데. 야, 웃지 마. 못 숨기겠으면 티라도 내지 말라고. 이게 뭐니, 나이 먹고. 우리 내년이면 서른이야. 유치하게 이러지 말자.


메리 크리스마스. 곁에서 손 잡던 날보다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몇 년인데, 덤덤히 말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는 것이 좀 우습다. 반지를 빼고 일 년이 지나서야, 나는 이제 너를 보낼 준비를 해. 그날 하늘이 참 파랬는데 …… 날이 너무 좋았었다. 그치.


넌 내게 상처주는 순간마저 눈부시게 예쁘다는 사실, 모르지.


네가 주는 건 늘 기껍지. 그게 뭐든, 눈물나게.


현호 Reposted

네 이름을 미련으로 정했어. 내 마음대로.


그대, 내게 다시


차 안에서 첫눈을 봤어. 예전에는 그렇게도 손꼽아 기다리던 로맨틱한 모든 순간들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남 일처럼 느껴져. 당연한 말이지. 이젠 사진을 찍어 보낼 수도, 차를 돌려 너를 만나러 갈 수도 없으니.


결국 무엇도 포기하지 않는 비루먹은 삶.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가난한 예술가로 뒈져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할 청춘을 살겠지.


예술을 증오하면서도 결국 나를 숨 쉬게 하는 것은 악기의 현, 누군가 흘린 물감 자국. 싸구려 라디오를 타고 흐르는 클래식. 오래된 서점의 냄새.


United States Trends
Loading...

Something went wrong.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