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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프게 찬란한 가을 하늘 속으로 나의 이십대가 빨려들어가 겨울에 이를 듯. 시간이 모자라. 하루에 48시간씩 이 몸을 던져 놀아보리라. http://t.co/SuYHRX1eU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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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간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허파에 가을바람 채워줬더니 기어이 바람나서 오늘은 1교시 하다말고 애들 데리고 뒷산에 뛰어올랐다. 얘들아 노는건 좋은거야. 그러니 알바를 하자 http://t.co/OsPkQZIs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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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샬롯의 거미줄 진짜 재미있다. 돼지를 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러운 존재로 만들었지? 소세지야 미안해.


두 다리 뻗고 자는 것이 간절한 소망.


"@diegobluff: 어제 데미안 라이스 공연. 현카가 한 공연 중에 이렇게 다음날까지 후유증을 준 공연이 또 있었을까? 다시는 못볼 것 같아 두려울 정도. 달랑 기타, 피아노, 벤치만으로 보여준 퍼포먼스. 유머와 매력적인 말투." 아... ...


아이가 혼자 앉아서 덧셈을 한다. 천삼백육십구억 더하기(헉) 이십삼십억은?(허걱!) 그러더니 진짜로 무슨 계산을 했는지 결과를 말하고 있다. 바둑돌로 계산하려면얼마나 걸리려나. 이십삼십억


보기엔 좀 그렇지만 맛도 좀 그렇다. http://t.co/oYF47o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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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ParkBot 꿈만꿔요. 겨울 잠을 자는 중이라 ㅎㅎ


하나 더. 오늘 아이가 교무부장님께 아저씨라고 해서 호되게 혼났다ㅋㅋㅋㅋㅋㅋ 텅빈 복도가 쩌렁쩌렁.


아이는 우리 민족의 흥을 지니고 있나보다. (또) 갑작스럽게 (알 것 같으면서도)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어느나라 말인지도 모르겠고 내용은 더더욱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신나게 부를 수가 없었다....조혜련의 아나까나에 버금가는 가사였다.


새벽부터 궁극의 떡볶이를 했다. 아이가, 먹어본 것 중 최고로 맛있는 떡볶이라고 했다. 드디어 나의 육개월 아침밥 수련의 결실이 맺히기 시작했구나!! http://t.co/I9JoP9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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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을잘 하는 아이는 밥을 먹다 말고 갑자기 혼자서 쎄쎄쎄를 해서 나를 한 번 더 긴장하게 했다.


오늘 아이가 엄청 논리정연한 태도로 “두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라며 진짜로 두 가지 질문을 했다. 첫째, 왜 브로콜리는 초록색이에요? 둘째, 왜 브로콜리는 나무 같이 생겼어요? ...브로콜리 너마저


무한 알티부탁. 잃어버린 정신머리를 찾아요.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잃어버린 것 같아요. 꼭 연락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내일은 국 끓일 때 꼭 간을 해야지. 오늘 또 맹물 먹었네. 좀 전엔 검정펜으로 눈화장 하려다 흠칫.”


@WriterParkBot 레파토리 늘려주세요~~ 제타임라인002.jpg twitpic.com/7mstxf


시험 끝나면 공부해야지. 아잣!


방금 교감선생님께 반말했는데. 눈치 채셨으려나......


누가 봐도 맛없어보이는 음식이 만들어졌는데 굴하지 않고 먹'였'다. 또 태어나 처음으로 만두국도 끓였는데 그 어떤 레시피도 참조하지 않았다.(들어는 봤나 어묵만두국) 미안하니까 조만간 좋아하는 유무초밥 만들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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