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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without qua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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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edia) Play is not my preference. I am antiso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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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를 보면 < 위대한 독재자>의 슈타스티카를 대체한 은유적 마크가 떠오론다. 독재자 머스크 media.vanityfair.com/photos/5da9ff9…


내일은 학교(도서관과 진로상담(이 나이에 진로상담이라니... 진로 이즈 백인가?)에 다녀와서 연구실와서 학생들 에세이 채점과 논평달기만 하면 된다.


내일은 6시 반에 일어나서 학교 도서관에서 절판된 책 2권(정신증과 성차에 대한 책)을 대여, 복사집에 맡길 예정이다. 방학동안 할 강의에 대한 제안도 (우연하게도? 필연적이게도?) 받았다. 용돈벌이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증상과 사례 위주로 집중적으로 공부하자.


외로움은 끝없는 시작이다. 그 앞에서 나를 내팽겨치거나 다시금 안을 수 밖에 없는 무한한 되풀이, 되돌이표라는 거울. 그 거울 앞에 나를 세우다.


내일은 '내 일'이 있다. 일에 집중하자.


매일 이 시간이면 생각한다. 내일 오후 6시에는 강의가 잘끝나서 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돌아오고 싶다고. 내일이 이번 학기 넘어야할 마지막 산이다. 힘내자. 침착하게 얘기를 차분히 풀고, 여유를 가지고 서둘지말고. 자신감과 웃음을 잃지말자


유일하게 다른 사람과 같다, 비슷하다, 공감한다는 느낌을 가질 때는 다른 사람도 외롭다고 보일 때다. 딱 그 때뿐이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왜 믿어야하는가(아니 왜 타자에게 의존하려하는가)를 먼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한다. 나를 믿고, 다독여주는 일, 한마디로 자기신뢰를 나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것 같다. 자기신뢰는 먼저 내가 되어야하는, 내가 홀로 떨어져 나와 나를 주시하는 일에서 출발한다.


병원강연... 많이 배워야지... 3년안에 내가 할 수있을 것 같은데... 초심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환자들의 공감대와 관심을 얻을지를 살펴보자.


채점 절반을 끝냈다. 내일은 수업준비 읽기와 마킹, 그리고 나머지 채점. 그리고 소책자 읽기....조금 일찍 연구실에 나오자


고독하다는 것은 자신과 2인3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 외롭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홀로 머무는 것이다. 고독하다는 것은 불편한 것이지만, 외롭다는 것은 불리한 것이다. 나는 전자를 선택하기로 했다.


Man without qualities Reposted

'지금이 최악' 이라고 말할 기력이 남아있으면 아직은 최악이 아니다.


책이 가리키는 것은 늘 북(Book)쪽이다. 인생에서 길을 잃어 책 속에서 북극성을 찾는다.


Man without qualities Reposted

비극이라는 것은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짓을 일부러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만인에게 공통된 비극은 배설 행위이다.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 묶으려는 성향은 아직까지 남한이집단주의적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 사회에 다양성이 없는 이유는 단한가지 전근대적인 열등한 집단주의때문이다. 집단은 개인을 소외시키는 댓가로 만들어진다.


임상가로 클리닉을 열게되면, 클레 그림을 입구에 걸어두고 싶다. 아동 그리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분석을 하고 싶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를 다르게 바꾸면 이렇지않을까? 외롭고 외로우니 고독 속에서 모든 것의 공명을 발견하라. 외로움 속으로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고독이다. 나눌 수 없는 것이 외로움이라면, 고독은 더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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