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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위 생존자 김가영이

@kimka02

권위적이고염치없는사람싫어/ 세상에서가장힘이센건유머/ 선한사람이많은세상을꿈꾸는선하지않은/ 불가능한꿈을꾸는유머리스트/왼손잡이writer김가영이/love & respect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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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하는 삶 : 미지근하게 오래오래, 1인출판사 책나물이 살아가는 날들(EPUB) - 봄동이 저 m.yes24.com/Goods/Detail/1… #yes24ebook 내 동생이 썼고 내가 표지는 디자인했다 1인출판사에 관심이 많다면 오직 전자책으로만 출간하니 함 읽어보세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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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육아에는 사람손이 하나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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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내가 꿈에서 바람을 폈대서 '이제 현실의 내가 혼나는 수순인가'하고 긴장했다. 그런데 와이프가 용서하고 셋이서 살기로 했단다. 선생님 대체 이게 무슨 전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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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글이지만 그냥 써본다. 아이들이 시끄러울 수 있는 도서관이 많았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성장 발달을 이해하고 배려해 줄 수 있는 나라면 좋겠다. 또 이렇게 이상만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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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내게도 죄송하다고 하시길래, 아가들이 소리를 안 지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겠냐고 아니라 했다. 둥이들 아가때 도서관에 왔다가 소리낸다고 눈치주던 날들이 떠올랐다. 아이에게 내 가방도 만져보라고, 작은 책도 보여주고 두드려보라고 해주며 같이 놀았더니 박수치며 나를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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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규칙을 못 지킬거면 데리고 오지 말라는 목소리도 많지만 나는 반대다.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 정도는 어른들이 충분히 배려해 줄 수 있다. 아이는 그렇게 이런 곳을 열심히 드나들며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거다. 도서관은 사람들이 조용히 말하는 곳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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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14개월 아가를 만났다. 신이 나는지 여기저기 기어디니며 가끔 꺅! 소리도 질렀다. 어머님은 따라다니며 연신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셨다. 이제 막 돌을 넘긴 아이가 도서관 규칙을 어찌 알까. 아이는 그저 책을 보고 만지고 책 보는 사람에게(나) 다가오고 잔뜩 신이났다.


소오름... 우리집 미생물처리기 이름도 냠냠이인데 ㅋㅋㅋㅋㅋ첨엔 아니 징짜 반려생물도 아니고 내가 얘를 챙기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요즘 애가 남기는 밥과 반찬 통해 빛을 발하고 있음(휴^^^ 완밥 언제 해볼래 아기야^^^^) 여튼 며칠 굶겨도 죽지 않고 좋음 아파트 단톡방 통해 나눔도 함ㅎㅎ

이거 키우는 사람들 얘들 밥줘야한다고 저녁 무조건 먹더라 내 친구 밥 안먹어 인간인데 얘네 먹인다고 조금이라도 밥 먹음. 어디 당첨되서 어쩔 수 없이 떠맡은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다행이야. 이름도 있음 냠냠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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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베를린에서 있었던 일화: 밤에 하는 가게가 많이 없어서 우버 이츠로 마트 장을 좀 봤는데 아랍계 배달원분이 오셨음 배달원: 웨알알유프롬? 우리: 사우스 코리아 배달원: 아 한국분이세요? 우리: ????? 배달원: 아니 이 시간에 이렇게 대체 누가 시키나 했어요~ 우리: ??????????


설거지 하다가 애가 깨서 갔는데 다행히 다시 엎드리고 뒤척대다 이내 잠들었는데 흐름이(?) 끊겨서 다 귀찮네.... 마저 헹구고 낼 애기 밥도 만들고 씻고 해야하는데 벌써 12시 넘었고. 나한테만 하루가 30시간이면 좋겠다 물론 그러면 4시간은 자는데 쓸 거임ㅋㅋㅋㅋ


앗ㅋㅋㅋㅋㅋ 나도 소개팅한 남편이 키 179라고 해서 ㅋㅋㅋㅋ 이 남자는 참으로 솔직하구나 했었지 ㅋㅋㅋ 보통 179면 180이라고 하지 않냐니까 원래 180인데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몇 번을 재도 179.x가 나왔다고 ㅋㅋㅋㅋㅋ

ㅋㅋㅋ 남편에게 키 처음 물어봤을 때 178?9? 라고 해서 대단한 양심의 존재를 느꼈었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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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한 꼬꼬마의 성장의 순간을 목도하며 혼자 소소하게 행복한 하루.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건 아이들도 선생님도 매한가지. 얼레벌레 대충 넘어가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꼼꼼하고 꾸준하게 가르치는 게 제일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그만큼 보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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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묵묵히 서툴지만 어떻게든 꾸역꾸역 하더니 오늘 모양 오려서 붙이는 활동해서 확인 받으러 나왔는데 가위질이 엄청 가지런! "아니!!! 이럴수가!!! 이 가위질 솜씨 누구야! 가위질만 하면 징징거리던 @@이는 어디 갔어!!!" (오바육바) 씨익 웃더니 "사라졌어요" 하고 쿨하게 도장 받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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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이 서툰 꼬꼬마. 3월부터 가위질만 하면 짜증과 징징거림 작렬. 그러나 이런 일에 너무나 익숙한 나는 눈도 까딱 안하고 단호하게 끝까지 하도록 지도하며 왜 포기하면 안되는지, 포기하면 어떻게 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귀에 딱지가 앉도록 지치지 않고 읊어줬다.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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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4년부터 기증해왔던 휠체어 그네들중, 세종누리학교에서 철거된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드디어..기다리던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몸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새로 만든 휠체어 그네를 타고 하늘을 날수 있게 되었네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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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일할 때 무식한 진상클레임 하도 겪었더니 어디 가서 상담사들한테 항상 친절히 대하게 되던데 같이 일하던 직장동료는 나만 당할 수 없어서 어제 쇼핑몰 상담사 하나 붙잡고 일부러 지랄 떨었다고 웃으면서 자랑하던 게 생각난다.. 세상은 악의를 재생산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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