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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봇입니다. 한국사, 동서양사와 각종 분야사를 막론하고 역사에 관한 트윗을 합니다. 궁금하신 점에 대해 멘션을 주시면 나중이라도 답변해드려요. 보충하고 싶은 점이나 틀린 점에 대해서도 멘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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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라. 역사의 신을 믿으라. 정의와 선과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 前 고려대학교 총장, 김준엽


1784년 오스트리아에서는 5세 이하의 아이와 부모가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이는 가난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갖게된 부모들이 침대에 있는 아이들을 덮쳐 질식사시키고 '술로 인한 실수'였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18세기 유럽에서 성행한 것은 바로 유모乳母업이었습니다. 귀족, 중상층 뿐 아니라 도서의 소상업자, 수공업자까지 유모에게 아이를 맡겼죠. 아이가 죽으면 다른 새로운 아이에게 젖을 먹여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죽이는 '살인유모'도 있었습니다.


벨기에의 왕인 레오폴드 2세는 식민지 콩고를 잔인하게 지배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콩고인들은 고무농장에서 오랜시간 가혹하게 일해야했으며 반항할 경우 손을 절단당하는 경우도 있었죠. twitpic.com/cyqo60


당의 서역개척으로 인해 동서교통로가 재건되고 유럽,아랍지역의 문물들이 들어와 국제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의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종교가 가장 대표적인데 이시기 유행한 종교는 불교와 도교, 마니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네스토리우스파 등 다양했죠.


야사에 전하는 얘기 중 하나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고려의 왕씨들을 잡아 죽이자, 왕건이 이성계의 꿈 속에 나타나 복수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왕건이 이성계의 꿈에 나타났는지는 모르지만, 조선왕조실록 등에는 고려의 왕씨들을 학살한 기록이 남아있죠.


아프리카에 맨 처음으로 당도했던 포르투갈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철수한 제국주의 열강입니다. 포르투갈은 1974년의 '카네이션 혁명'이 있기 전까지 앙골라와 기니비사우, 모잠비크에 국방의 의무를 진 청년 중 4분의 3을 파견했죠.


전북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이 조성한 유적으로, 이곳에서는 백제인들의 화장실 유적이 발굴되었습니다. 뒤처리로는 나무 막대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변기 옆마다 물을 담은 항아리가 있어 이 나무막대를 씻어 사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죠.


고대의 형벌 중에는 해형醢刑이 있습니다. 사람의 살을 발라내어 젓갈로 만드는 끔찍한 형벌로,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원전에도 등장하죠. 콩쥐를 시샘한 팥쥐가 콩쥐를 익사시키는데, 이를 알게된 원님이 팥쥐를 젓갈로 만들어 그 어머니에게 보냅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인들이 동물들의 모습과 사냥 모습들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 시기에 대해서는 신석기시대설부터 청동기시대설까지 여러 학설이 있으며, 사냥의 성공, 사냥감의 번성을 원하는 고대인들의 주술적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추측하죠.


청 태조가 신라의 후손이고, 따라서 청나라 황족의 성씨인 애신각라愛新覺羅는 신라를 사랑하고 기억한다는 의미라는 설이 있으나 애신각라는 그것이 아니라 만주어 '아이신지로'를 한자로 음차한 것입니다. 아이신은 금을 의미하며, 지로는 부족이라는 만주어죠.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동학농민운동의 주역인 전봉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파랑새가 청나라, 일본군, 녹두가 전봉준, 청포장수가 백성이라는 설이 유력하나, 파랑을 '팔왕八王'으로 보고 전봉준의 전全을 파자한 것으로 보는 설도 있죠.


1942년 8월 21일에서 1943년 2월 2일까지 벌어진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큰 전환점으로 평가받습니다. 단일 전투로서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199일간 벌어진 전투에서 약 200여만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측하죠.


명태조 주원장의 초상은 크게 두가지 형태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주걱턱이 돋보이는 두번째 초상이 실제 주원장의 모습에 가까웠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죠. twitpic.com/c5dzrx twitpic.com/c5dzpi


기록으로 알 수 있는 최초의 동물 보호법은 인도의 아소카 왕 시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소카 왕은 최초의 동물병원을 만들기도 했죠. 근대 법 체계 이후 최초의 동물 보호법은 1876년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가축학대방지법령'입니다.


조선시대의 기생 홍랑洪娘은 '묏버들 가려꺾어'라는 시조와 최경창과의 러브스토리로 유명합니다. 최경창이 객사하자 그 무덤에 가서 시묘살이를 했으며 다른 남자가 시묘살이를 하는 그를 노릴까봐 칼로 자신의 얼굴을 긋고 숯을 삼켜 스스로 벙어리가 되었죠.


영화 <킹스 스피치>의 주인공이기도 한 조지 6세는 형 에드워드 8세가 왕위에서 물러나자 뜻하지 않게 왕위에 오릅니다. 그는 이후 독일의 런던 폭격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버킹엄 궁전을 떠나지 않고 폭격을 맞은 국민들 앞에 직접 나아가 그들을 위로하죠.


1441년, 세종은 손자 단종이 태어나자 중국의 사례 등을 들어 모반죄, 강상죄 등을 제외한 사면령을 내립니다. 그런데 사면령을 담은 교지를 다 읽기도 전에 전상殿上 근처의 촛대가 갑자기 땅에 떨어졌죠. 그리고 다음날 단종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납니다.


십자군과 함께 등장한 것이 군사적 수도단체라고 할 수 있는 기사수도회였습니다. 이는 수도회를 모델로 하여 성지수호를 통해 신에게 봉사하고자는 기사들이 조직했던 것이죠. 독일 기사단과 템플 기사단이 이러한 기사수도회의 대표적인 단체입니다.


마르크스는 가난한 사상가였으며, 친구이자 동지였던 엥겔스에게 많은 재정적 도움을 얻었습니다. 심지어 엥겔스가 자신의 부인이 죽었다는 편지에도 답장으로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 바람에 엥겔스가 절교를 선언했고, 마르크스는 빌고 빌어서 관계를 겨우 회복했죠.


제주도가 왕조질서에 편입된 것은 고려 숙종 때의 일이며, 완전하게 중앙정부 아래 편제된 것은 조선 초기의 일입니다. 고려 숙종 이전시기에는 제주도에 독립적 왕국(탐라국耽羅國)이 있어 백제나 신라에 예속되거나 독자적으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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