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함이 날카로움인 줄 알고, 남초 밈 따라잡는 게 여론반영인 줄 알고, 선 넘는 농담이 위트인 줄 아는 사람. 남을 밀쳐내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밀쳐진 사람한테 '왜 거기 있었냐'라고 말하며 그 저열함을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이 한 당의 대표가 되었고, 그가 내뱉는 혐오가 정책이 되고 있습니다.
윤이 얼마나 토론을 못하고 이상한 말을 많이 하는지 솔직히 예전 같았으면 그냥 웃으면서 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거기 당대표라는 85년생을 볼 때마다 우리 세대가 어떤 괴물을 세상에 풀어놓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졌습니다. 주변에 저런 남자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분명 저 혼자가 아닐 것입니다. 같은 남성이지만 남성들의 세계에서 불편을 느끼고, 선을 넘는 행동을 앞에 두고 그저 지켜보거나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저와 같은 '목소리 작은 남자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편안한 사회를 얻기 위해서는 혐오를 내세우는 정당의 승리는 막아야 합니다.
남초의 분위기에 환멸을 느끼고 인간관계를 모조리 잘라냈던 한 명의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이번 대선에서 만약 국힘이 뽑힌다는 게 어떤 이들에게 승리를 주는 행위인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2018년, 페미니즘이라는 것 때문에 죄없는 남자가 감옥에 간다고 욕을 하던 대학 선배를 기억합니다.
국민 95% "음주운전자 차량시동잠금장치 의무설치 필요" 권익위 '음주운전 사전 예방대책' 대국민 의견조사 발표, 국민 100명중 95명 음주운전 재범방지 위해 차량시동잠금장치(차량과 연계된 호흡측정기) 설치 찬성 권익위, 전문가·경찰청·국토부 등 제도개선 간담회 개최 bit.ly/3cDtq2q
우리 외교부 가족 모두를 대표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개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인치" 자막의 장벽, 언어와 문화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더욱 멋지게 펼쳐질 감독님과 한국 영화의 앞날을 힘껏 응원합니다! #봉준호 #기생충 #오스카 #parasite #Oscars2020
아직도 '구정'이란 말을 쓰는 분들이 많네요. 학교에서도 학사일정이나 연간운영계획표에 설날을 '구정'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학교가 있습니다. '구정'이란 말은 일제가 만든 말로, 우리 설을 못 쇠게 '신정(양력1월1일)'을 만들어서 음력 1월1일인 우리 설을 '구정'이라고 부르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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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15년 현실이 이렇다니... RT @thakd0788 신천지 다니는 게 죄?… “여주 복지시설서 집단폭행”… 당사자 부인 #천지일보 lr.cx/uJaEd
"4년 뒤 국가채무 800조원"…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2017년 700조를 넘어선 뒤 2018년 753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는 정부 전망치보다 약 42조 가량 높아. bit.ly/1S8tW6R
"역사에 관한 일은 역사학자가 판단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든 역사에 관한 것은 정권이 재단해선 안 된다"고 2005년 1월19일 연두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말했습니다. 동일인물이죠? news.khan.co.kr/kh_news/khan_a…
용두사미, 시작은 요란했지만 마무리가 흐지부지될 때 쓰는 말인데요. 검찰의 포스코 수사가 딱 이 모양입니다. 7개월 이상 수사했지만 의혹의 핵심이라는 이상득 전 의원 영장 청구도 못했습니다. #정치부회의 https://t.co/9M6wNCOL0f
저작권없는 이미지사이트인데 들어갔다가 취향 사진전을 보고나온 느낌을 받았어..ㄷㄷ넘예뿌다 사이트는요기 unsplash.com http://t.co/dIgBhyt1hT
제레미 코빈이 어떤 사람이길래 영국 시민들이 이처럼 환호를 보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영국 현지 취지했습니다 [목격자들] 코빈 신드롬, 민의에 충실하라 newstapa.org/29509 평범한 시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정치인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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