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숙 Reposted

잡겠다는 물가는 팔팔하게 살아서 길길이 치솟고, 살리겠다는 경제는 시름시름 죽어서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독설 일발 장진할까 하다가 포기해 버렸습니다. 구제역으로 살처분한 쇠 귀에 마태복음을 읽어 주는 격일 테니까요.


최희숙 Reposted

그쪽으로 가면 절벽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건만 사람들은 한사코 그쪽으로 가고야 맙니다. 말해 주어도 소용이 없는 줄 알면서도 저는 아직도 사람들을 향해 외치고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면 절벽입니다.


최희숙 Reposted

이 세상에 가장 힘든 일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 거랍니다. 그렇다고 아픔을 숨기진 마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함께 하고픈 순간도 당신이 아플때 이니까요. 안타까워도 하지마십시오. 사랑이 가장 커지는 시간이니까요. 사랑은 강합니다.


최희숙 Reposted

봄이 오면 산에 업히러 갈 생각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어여 보고 싶지만 제가 서두른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오히려 기쁩니다 기다리고 서두르지 않아도 봄이 오듯 우리들 사는 것도 그렇겠지요 늘 여러분이 봄처럼 옳습니다 **^^


최희숙 Reposted

생매장되는 순간에도 새끼에게 젖을 물리던 소와 돼지들에게 감히 퇴비가 되어라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과학 이전에 생명이 생명에게 가지는 본질적 예의를 묻는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입에 올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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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유머] 부부가 대문 앞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이 때 개 한 마리가 지나갔다.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 친척이 지나가는데 인사도 안 하나. 그러자 아내가 반격을 가했다. 어머, 시아주버님, 아침부터 개 꼬라지를 하고 어디 갔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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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가 없으면 접시물에 빠져 죽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행간의 의미를 헤아리지 못하는 분들은 납득할 수 없는 개드립이라고 과학적 논리를 적용시켜 따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속담이나 잠언 따위에 과학적 논리를 적용시키는 것부터가 개콘 즐입니다. 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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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달리다 보면 넘어질 때도 있는 법이지요. 넘어진 김에 잠시 쉬셔도 괜찮습니다. 다시 일어나 달리면 되는 거지요. 일등에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완주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도전은 언제나 거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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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자를 위한 조언- 당신은 본성이 너무나 선량하고 인간적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술을 끊지 못하셨네요. 어떤 장점도 술에 취하면 말짱 꽝이 된다는 사실을 아시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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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이 아무리 잘 나가도 꽃노털만 못하고 아이돌이 아무리 잘나가도 노인돌만 못하나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 샘이 깊은 물은 내에 이르러 바다로 가리라. 오늘도 꽃노털을 팔로잉하는 이들께 축복이 있을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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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외편에 원추라는 새가 나온다. 날개짓 한번에 남해에서 북해까지 날아간다. 가는 동안 오동나무가 아니면 앉지를 않고 멀구슬 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으며 감로수가 아니면 마시지를 않는다. 그런데 어찌 올빼미 따위가 움켜잡고 있는 썩은 쥐를 탐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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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joypluskim: 용기 있는 리더는 눈 앞에 있는 두려움보다 비전에 더 집중한다. 어려움에 집중하면 꿈이 작아지고 비전에 집중하면 비전이 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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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joypluskim: 생각이 가난하면 가난한 인생이 되고 생각이 부유하면 부유한 인생이 된다. 맨날 걱정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부유함과 너그러움과 온유함이 넘치는 자가 되라.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인생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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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농담인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진리를 이야기해도 진리를 모른다. 부처도 예수도 살짝 농담 한 마디하고 간 것뿐인데 그걸 모르니 평생 쫒아 다니기만 할 뿐 깜깜 무소식이다. 계속 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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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도 어둠이 내려도 차오르는 새벽을 어이하리. 고통이 밀려오고 또 밀려와도 깨어있는 정신을 어이하리. 생명이 생명을 상처내고 파괴하는 얄궂은 세상, 시대가 아프고 세월이 아파도 우리의 삶은 새벽이다. 홀연히 깨어있는 새벽이다. #새벽


아뇨. 아닌데... 뵐 때마다 정감가서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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