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역에 있는 친구와 몇 번의 시도 끝에 통화가 되었어요. 친구의 첫말이 "나 살아있다. "였어요. 괜찮냐는 말에 다 괜찮다고... 정말 죽음의 경계에선 부질 없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희생된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세월이 정말 시위 떠난 화살처럼 가네요... 그 속에서 저는 끄달리는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자유의지로 살고 있는 걸까요... 중요한 건 쉼표가 없으면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우리모두 바쁠 수록 더욱 삶의 쉼표는 꼭 챙깁시다. KIN~
부암동에 있는 산모퉁이 까페... 전에 친구들하고 갔던 곳인데... 벌써 치매인가봐요... 이름도 잘 기억 안나고... 그래서 메모차 남깁니다.... 커피프린스랑 프린센스 촬영하고 해서 넘 유명해진 것같지만... 의외의 곳에 위치한 괜찮은 까페...
어제 사진관에 가서 아저씨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여권사진 찍어 달라 했어요. 저는 막 미소 지을려고 애썼는데, 아저씨께서 말씀하시더군요. 환한 모습은 눈에 담겨 있는 것이라 하시며, 얼굴이 아닌 마음으로 웃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맞는 말씀같아요.
[전시회 추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샤갈전을 하고 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께는 좋은 기회인 것같습니다. 색채의 마술사라는 화려한 문구 보다는 자신의 신념과 사랑을 삶 속에서 얼마나 진실되게 살아 왔는가 느낄 수 있는 자화상 같은 따뜻한 작품들이었습니다.
'통신+의료" 융합 가속 U헬스케어 산업 확산.. 법적인 걸림돌이 해소되지 않아 제한적인 서비스만 이뤄지고 있어.. 2011년은 U헬스케어산업의 본격적인 개화시기될 것.. http://goo.gl/JIRj2
사랑이란? : 사랑이란 것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생각을 하려 든다면, 그건 더이상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본인도 모르게 생각하기도 전에 전해지는 그 마음 자체이다. 그 마음이 전해져 함께 울릴 때 꽃이 피고, 그 마음이 다할 때 꽃이 질 뿐이다.
껄껄껄... 쾌쾌쾌.... 올 송년회 등에서 제가 써 먹고 있는 건배사임다. 올 한 해 좀 더 열심히 할 걸, 좀 더 친절할 걸, 좀 더 즐겁게 할 걸 등 아쉬운 한 해 농사는 감사히 보내고, 새해에는 모두가 유쾌 상쾌 통쾌하게 보내자는 의미요^^
가아, 진아, 무아... 가아란 이미지요... 진아란 내면의 소리요... 무아란 본연의 나... 그러나, 하나 만이 나라면... 온전한 나이겠는가... 중요한 건 아상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삶... 그 삶이 진실인 것을...
모처럼 트위터에 들어 왔네요. 환경 정화 시설 PF 진행 건이 있는데, 녹색산업 인증을 받아서 처리하는 것이 금융 혜택 등에 도움이 될 것같아요. 그래서 이쪽으로 공부를 좀 해야 할 것같네요. 이쪽에 정통하신 분들의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
현명한 자는 명주실 한 가닥처럼 가느다란 인연만 스쳐도 그것을 붙잡아 성공의 실마리로 삼고, 어리석은 자는 동아줄같이 믿음직스러운 인연을 곁에 두고도 그것을 하찮게 여겨 실패만 거듭하게 된다.
그대가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자존심 따위는 과감하게 시궁창에 내던져 비릴 수 있어야 한다. 때로 과도한 자존심은, 그대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한꺼번에 박살내 버리는 망치로 돌변하기도 한다.
순간을 놓치면, 우리는 과거의 기억 속에 구성된 망상과 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갈구, 욕망의 노예가 된다. 난 나다. 그리고 나는 지금 여기에 있을 뿐이다.
정부는 금리 인상을 얘기하지만, 현실에서는 금리 인상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추세는 일본 10~20여년 전 경제 상황을 따라 가고 있는 듯싶군요. 차이가 있다면 대기업 위주의 높은 성장율... 이게 득일지 독이 될지는 배분의 문제가 되겠네요.
빛과 어둠이 있어요. 딱 중간에 있는 것이 중용일까요? 내 마음이 때로는 빛으로 때로는 어둠으로 가네요. 치우치지 않고, 빛과 어둠에 연연하지 않는 마음을 지녀야 진정한 중용일텐데 말이죠...
사람은 때론 격렬하고 때론 위축되지만, 다시 긍정성을 획득해야하고, 슬픔도 기쁨도 과거의 흔적일 뿐, 다시 평정으로 돌아가는 것일테죠. 완전하고 영원한 균형은 죽음밖에 없을테니까요..
깊은 밤에 합리적균형이라는 말을 생각하게 됩니다. 기계적균형과는 다른 문제인데, 참 어렵습니다. 중용은 중간으로 살라는 뜻이 아니라, 때론 갈라지고 때론 벌어져도 견우직녀처럼 다시 균형으로 회귀하는 힘을 가리키죠.
저는 오늘의 결과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난것도 못난것도 없죠. 으쓰댈것도 주눅들것도없고요. 오늘의 결과는 단지 과거의 흔적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오늘의 선택과 행위는 내일의 초석이 될터이니, 신중하고 치열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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