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활의 비참이 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었다. 인간들은 비참을 보았기 때문에 위락(오락)을 구했다. #팡세 167(33) 질서 편
책도 읽지 않고 무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 입니다. 당면한 미래의 모습에 공감하고 대비하기 위해 일독을 권합니다.
<나쁜 짓 하면 혼나고 죄 지으면 벌받는 게 당연..정치보복이라며 죄짓고도 책임안지려는 얕은 수법 이젠 안통합니다> MB측 "정치보복식 과거사 들추기 안 돼" 부글부글v.media.daum.net/v/201707271140…
윤이상선생의 고향 경남 통영의 동백나무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선생 묘지에 심어졌다. 대한민국이 윤이상선생께 최소한의 예의를 표한 것 같아 기쁘다. 권력이란 이렇게 씌여져야 한다. v.media.daum.net/v/201707060433…
당신은 연애 중이다. 생각해 보자.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사랑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솔직히 사랑하기를 원하는지, 사랑받기를 원하는지. 이런 고민은 세네카의 말로 일단락될 수 있다.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사랑하라."
라캉은 욕망의 주체가 불안해하는 이유를 타자가 자신에게 갖고 있는 '타자의 욕망' 때문이라고 한다. / 김동훈, 『별별명언』, 「사랑받기 원한다면 사랑하라」 중에서
세네카가 사랑받기에 앞서 사랑하기를 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할 때 불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을 해도 불안하다는 것은 그 사랑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랑을 할 때 불안한 이유, 그러니까 사랑이 온전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민정, 박준 두 시인의 시집과 산문집. 우선 글의 맛이 참 좋습니다. 책을 펴면 '며칠은 먹을' 수 있습니다. 시집과 산문집도 맛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달은 우리에게 늘 똑같은 한 쪽만 보여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 또한 그러하다. 그들의 삶의 가려진 쪽에 대해서 우리는 짐작으로밖에 알지 못하는데 정작 단 하나 중요한 것은 그쪽이다." / 장 그르니에, 『섬』
‘potential'이나 ‘virtuel'이란 말은 현실적인(réel)이란 말에 대립하지 않는다. 반대로 창조적인 것의 현실이며, 변인들의 끊임없는 가변화는 항상적 관계의 현재적(actuelle) 결정에 대립할 뿐이다.
오로지 예술의 층위에서만 본질은 드러난다. 하지만 ‘일단 한 번’ 본질들이 예술 작품 속에서 드러나면 본질들은 다른 모든 영역에 거꾸로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뉴스) 3사관학교 대령이 여군 소령에 '성범죄 대리합의' 지시 v.media.daum.net/v/201706110548…
오늘 청와대오찬 매우 유익했습니다. 국회서도 해보지 못한 솔직한 대화를 깊이있게 나누었습니다. 점심대접에 대한 답례로 문재인대통령께는 조남주작가의 <82년생 김지영> 김정숙여사께는 황현산선생의 <밤이 선생이다>를 선물했습니다.
<르몽드>는 한국 교육 시스템을 ‘세상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고통스러운 교육’이라고 표현했다. 독일, 핀란드는 대학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는데도 한국보다 대학진학률이 낮다. 학력 간 임금 격차가 작기 때문이다 sisain.kr/28884
세계문학전집 305권 세트 공동 구매가 4월 20일 오픈됩니다, 단, 일주일 간 진행되며 지금 보유 포인트를 확인하시면 3,000 포인트를 드립니다. (민음북클럽 Only, 행사 기간 중 1회 적립) ▷ow.ly/tV9d30aY1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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