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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루어진 것들에 취약한 면이 있어 당신을 더는 사랑할 수가 없다 이 바람 소리가 들리나요 우리의 계절이 가고 있어요 나를 그리고 그를 바닥에 내려놓았던 그 시간들이
나는 그때 그게 사랑인 줄 알았거든 평범한 사랑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싶었거든 순애일 줄 몰랐지 첫사랑이었던 거지 다신 없을 거야 그런 사랑은
오빠, 보여? 역시 예쁜 게 권력이래. 내가 무섭대. 대체 누가 무서운 사람한테 그런 말을 해? 매일 밤에 글자들로 쪼개지는 건 난데, 몇 년을 아파야 하는 건 난데. 늘 잔인한 건 나지. 불쌍한 건 무고한 척하는 그 사람들이고.
여러분의 2023년은 무엇이었나요? 새파란 하늘은 여러분께 어떤 감상을 남겼나요? 새해가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여러분의 새로운 기억이, 그 모든 것이, 아주 아름답길 기도하겠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곡, 우주소녀의 이루리를 들려드리며… 엔제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사랑받는 게 제일 어려운 줄 알았는데, 그래서 그렇게까지 치열하게 살았는데……. 사랑하는 게 제일 어렵네. 피디님은 어떻게 이걸, 계속한 거예요? 나는, 심장이 두근거렸다가도, 멎었다가도, 손을 꼭 쥐고 싶다가도, 눈물이 날 것 같은데…….
내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이 취향에 적합한 게 아니고, 그 단어를 보내는 순간, 그 짧은 시간만큼은 작가님이 내 생각을 하길 바라서예요. 난 작가님이 좋으니까요.
사랑에 영원이 어딨어요? 애초에 무언가에 영원을 붙이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우리는 그 순간을 치열하게 사랑할 뿐인 거예요 그 잔상이 최대한 오래 남도록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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