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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보가 레이겐 처음으로 귀엽다고 생각하게 된건 여느때처럼 실없는 대화하다가 레이겐이 어느순간 자기 나이와 어울리지도 않게 정말 소년처럼 웃었을때라고 믿어 의심치 않음
엥 같장도 아닌데 님이 그런 걸 뽑았는지 그 사람들이 어케 앎 ㅋㅋㅋㅋ
4. 원작팬들의 불쾌감 - 그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원작 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는 생각 못했던 것 같아요. 인쇄전 언질을 주셨다면 표지는 바꾸었을 겁니다.
아 그런데 정말 클리셰적인 소재이지만 인간의 가장 오래된 감정은 공포이며 이것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라는 말이 있는데 엨레 둘 중 하나건 둘 다 건 분명 상대에게 가지게 된 낯선 애정이라는 감정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것 같음 아니다.. 그만하자
에쿠보 본체 괴물~요괴로 오해받고 요괴사냥 당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에쿠보를 신으로 믿고 모시던 나무가 벼락맞고 불타 없어지는 바람에 힘이 약해져서 고작 인간들 사냥에 존재 자체가 위태위태해지고 그때 레이겐이 나서서 이건 요괴가 아니라 제.... .............. "펫" 이라고요!
그래서 저는 철없는 동갑 아저씨 하하호호 -> 쌈인지 썸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함을 느낌 -> 관계의 발전에 따라 산자와 죽은자의 간극 때문에 미친듯한 갈등 -> 어느순간 그걸 극복하고 노부부행 그리고 그 사이마다 에쿠보의 연륜으로 미친 연상미가 드러남 모두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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