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_monkey_23 Profile picture

救援

@Dance_monkey_23

원숭이 녀석들.

Joined November 2023
Pinned

보든 안 보든. 마음대로 해. evernote.com/shard/s491/sh/…


심심하네.


이야, 겨울은 다 지나간 것 같은데 곧 눈이 온다더라.


오랜만이야.


어이쿠, 좋은 아침이라 하기엔 늦어버렸나? 아~ 여전히 비 오고 우중충한 날이잖아. 나나코가 좋은 디저트 집을 알아냈는데 말이야..


오, 이런. 아직까지 비가 오는 거야? 이거 참.. 텐션도 낮아지잖아.


요즘따라 단 맛이 자꾸만 떠오르네. 하하, 어린애가 된 기분이야. 예전엔 자주 먹었었지.. 그 이후로 자주 안 먹어서 그리운 맛이 된 걸까?


오늘따라 바람 소리밖에 안 들리네.


응? 환청인가.. 가끔씩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그래, 그럴 만도 하네. 그땐 네가 내 인생의 일부였고 항상 같이 있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이름으로 불러주던 것도 네가 유일한 것 같다.


달다, 이거 네가 좋아할 것 같은데. .... 이런, 혼잣말이 좀 늘었네.


우연히 너랑 같이 웃고 떠들었던 곳을 걸어가는 중이야. 오늘은 유독 네 생각이 더 나는 것 같아. 잘 지내? 나 없어서 심심하다고 드러누워있는 건 아니지?


아이쿠! 미안 미안, 사토루 뒤늦은 생일 축하도 받아줄 거지? 네가 없어도 네 생일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어.


오늘 비 소식이 며칠 전만 해도 없었던 것 같았는데.


호오.. 곧 사토루의 생일인가? 자~ 사토루 여기 좀 봐. 이거? 1살 더 먹기 전 너의 모습을 기념으로 찍어두려고. 어서, 사토루. 웃어봐.


으~ 서늘해.


곧 크리스마스야? 원숭이들이 들끓겠네..


어느 순간, 우리에서 나로 되었다. 고작 한 글자로 변했을 뿐인데 내 마음은 왜 이리 괴로운 거지?


United States Trends
Loading...

Something went wrong.


Something went wrong.